오준 駐유엔 대사 등 내정
입력 2013-08-22 18:55
정부는 22일 오준(58·사진) 외교부 본부대사를 주유엔 대사에 내정하는 등 공관장 15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정부는 각 주재국 정부를 상대로 아그레망(동의)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며 아그레망이 완료되는 대로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엔주재 대사에 내정된 오 본부대사는 외무고시 12회로 주브라질 공사, 외교부 국제기구정책관, 주유엔 차석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약실장, 주싱가포르 대사 등을 역임했다. 2011년 5월 임명된 김숙 주유엔 대사는 2년여간의 대사직 수행을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 정부는 또 나고야 총영사에 박환선 센다이 부총영사, 밴쿠버 총영사에 이기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상파울루 총영사에 홍영종 두바이 총영사, 호놀룰루 총영사에 백기엽 새누리당 국제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남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