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북도 ‘학예사 인턴제’ 도입키로 外

입력 2013-08-22 18:32

전북도 ‘학예사 인턴제’ 도입키로

전북도는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학예사 인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전문 인력들이 학예사 시험 등에 합격하고도 실무경력을 쌓기 위해 다른 시·도의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떠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도는 내년부터 도립미술관에 위탁해 학예사 인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또 공무원연수원에 미술관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문화기획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내년에 신설하기로 했다. 더불어 각 시설을 방문해 전문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전문컨설팅단’도 구성키로 했다.

홍길동 삶 재조명 전통창극 여수서 공연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 전통창극이 23일 오후 7시30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홍길동 내 안으로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한 ‘창극 홍길동’은 도립국악단원과 객원연기자 100여명이 출연해 총 8장에 걸쳐 90여분동안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홍길동의 삶에 대해 입체적인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해 역동적 무대로 담아냈다. 전남 장성의 실존인물인 홍길동의 창극은 오는 10월 장성문예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해남군영농법인유통협의회 출범

전남 해남군은 영농분야 11개 유통법인이 참여한 해남군영농법인유통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통협의회는 소비시장의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유통협의회는 앞으로 산지업체들의 통합마케팅과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로컬푸드 운동 등을 벌이게 된다. 또 해남군의 각종 농업정책에 대한 제안도 하게 된다.

광주여성재단, 27일 인문학 강좌

광주여성재단은 오는 27일 ‘8월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채언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가 ‘돈과 여성 인권-여성의 상품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교수는 여성의 상품화가 자발적인가 혹은 강제적인가, 여성차별이 없어지면 여성의 상품화도 없어질까, 인간의 상품화는 노예화와 어떻게 다른가 등에 관해 경제학적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낸다. 여성재단 인문학 강좌는 ‘돈’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062-670-0541∼3).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 여수서 개최

전남 여수시는 24일까지 ‘제4회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다와 섬, 소통과 교류 그리고 지속가능성’ 주제로 열리는 해양문화학자 전국대회는 국내 해양문화학자 2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홍석준(목포대), 윤용혁(공주대), 김준옥(전남대), 강신겸(전남대) 교수와 목진용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역사속의 섬과 바다’ ‘도서해양의 민속과 문학’ 등의 주제로 총 8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