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여의도 콘래드호텔 객실에 미술품 3천점 전시
입력 2013-08-22 18:20
아시아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호텔 객실에서 펼쳐지는 미술품 장터인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AHAF)’(사진)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AHAF에는 세계 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중국 현대 미술전’과 2009년부터 진행해온 공모심사에 선발된 젊은 작가 10명의 ‘영 아티스트 특별전’이 열린다.
가나아트, 금산, 박영덕, 아트사이드, 오페라 등 국내외 50여 갤러리가 참여한다. 한국의 이우환 김아타 김동유, 일본의 무라카미 다카시, 구사마 야요이, 중국의 팡리준, 장샤오강 등 인기 작가 400여명의 작품 3000여점이 호텔 객실 50여개에서 전시된다. 중저가 미술품을 부담 없이 장만할 수 있는 ‘선물하고 싶은 그림전: 그림쇼핑’ 코너도 마련된다(02-741-6320).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