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활성화 일자리 4만개 창출”
입력 2013-08-22 17:41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7년까지 스포츠산업 일자리를 4만 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체부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스포츠비전 2018, 스포츠로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현장토론회를 열고 새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2017년까지 향후 5년간 스포츠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스포츠비전 2018은 스포츠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한 네 가지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모든 국민이 습관처럼 스포츠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올해 43%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2017년까지 60%로 올릴 계획이다. 또 출산율 저하로 인한 선수 자원의 감소, 역피라미드형 선수 구조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뿌리가 튼튼한 스포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국가 가치 제고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번째로는 스포츠 산업의 융합·복합 시장 창출 및 스포츠 창업 지원 등을 통해 ‘경제를 살리는 스포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스포츠 산업 규모를 현재 37조원에서 53조원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