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원금·이자 보험 이체 수익·절세 모두 잡아… IBK기업은행 ‘보험 품은 정기예금’
입력 2013-08-21 17:24
저금리 시대에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마저 강화되면서 재테크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효율적인 재테크를 위해 절세와 수익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상품을 내놓았다. 보험과 예금을 묶은 ‘보험 품은 정기예금’이 그것이다.
이 상품은 5년 만기 정기예금과 5년납 10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구성됐다. 가입 시 목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면 5년간 매달 원금과 이자가 보험으로 자동 이체된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상품의 비과세 요건이 강화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나온 상품이다. 5년 납입 10년 만기의 월 적립식 보험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으로 이체되기 전까지는 평균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3.0%(지난 5일 기준)를 적용받는다. 이체 후에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보험의 공시이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고수익을 기대할만 하다.
또 만기에 한꺼번에 이자가 집중되지 않고 매달 분산 지급되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금액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총 가입기간인 10년 후에는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 개인만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