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SOC 실증연구센터 들어선다
입력 2013-08-21 15:59
[쿠키 사회] 경기도 연천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사회간접자본(SOS) 실증연구센터 조성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연천군은 현장 시뮬레이션 실험을 할 수 있는 SOC 실증연구센터 건립을 승인,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천읍 옥산리 일원 69만2119㎡에 1500억원이 투자돼 조성될 SOC실증연구센터는 국가핵심시설인 도로, 하천, 건축 등의 기술을 검증해 민간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건설기술연구원의 다른 연구소와 달리 모형이 아닌 현장 시뮬레이션으로 실험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SOC 실증연구센터는 두 단계로 나눠 짓는다. 2015년까지 1단계로 공공시설 및 SOC 실증시험주로 등이 조성되며 2단계로 도로교통, 설비플랜트, 기후변화대응 물관리실험동 등 모든 시설이 2020년 완료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SOC 실증연구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연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