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시민 대상 지하철 터널 체험행사 개최
입력 2013-08-21 11:30
[쿠키 사회]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사당역∼낙성대역 구간의 지하철 터널과 철도장비를 체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험행사는 9월 7일 자정 서울메트로 본사 종합관제소에서 지하철 관제시스템을 견학한 뒤 지하철 영업이 끝난 새벽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종합검측차, 레일연마차, 고압살수차에 승차해 사당역에서 낙성대역까지 이동하며 철도장비 작업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낙성대역에서 사당역까지는 도보로 이동하며 궤도, 토목, 전기분야 등 작업현장과 토목구조물 등 각종 시설물을 체험하고 터널 내 공기질과 안전성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 seoulmetr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메트로 측은 추첨을 통해 3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