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정보화마을 3곳 체험마을로 기능개편
입력 2013-08-20 20:02
[쿠키 사회] 경기도북부청은 파주 통일마을, 포천 지동산촌마을,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등 정보화마을 3곳을 지역 특성에 맞는 체험마을로 기능을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면서 기존 정보화마을센터를 주민과 체험객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통일마을은 캠프 그리브스 병영체험과 연계한 쉼터, 특산품판매장, 야생화체험관 등으로 탈바꿈한다. 지동산촌마을은 잣잎을 이용한 특산품 개발, 아홉마지기마을은 자연치유, 체험놀이 공간 등이 각각 추진된다.
도북부청은 지난해 가평 반딧불이마을, 남양주 고로쇠마을, 연천 38선마을 등 3곳의 기능을 개편, 이들 마을의 체험객 수가 3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도북부청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21곳의 관내 정보화마을을 단계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