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취업 돕자” 70개 기관 의기투합… 일산서 컨설팅 등 구직행사 개최
입력 2013-08-20 19:47 수정 2013-08-20 22:40
국회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 70여개 기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나가 됐다.
대한민국 행복일자리 2013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행복 일자리 2013’이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석해 현장 구직활동에 나섰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김정호(54)씨는 “일자리를 얻는 것이 최고의 복지인데 퇴직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라며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산림청은 숲해설가·산림치유지도사·숲길체험지도사 등 이색 직업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노동부는 현장에서 구직 도움관을 운영해 취업 컨설팅, 직업훈련 상담, 이력서 작성 등을 도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는 후원 기관으로 나섰다.
일산=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