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스카우트하고 싶은 인재는… 중견기업 5년 차 대리

입력 2013-08-20 18:11

기업이 가장 탐을 내는 인재는 ‘중견기업의 5년 차 대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1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하고 싶은 인재 유형을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기업 형태는 중견기업(43.9%)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34.8%, 대기업은 21.3%였다. 선호하는 경력 연차는 ‘5년 차’가 2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 차’가 23.9%였다. 직급으로는 ‘대리급’(39.4%)과 ‘과장급’(38.7%)이 주류를 이뤘다.

조사대상 기업 10곳 중 4곳은 핵심인재를 스카우트한 경험이 있었다. 스카우트 방법은 ‘직접 본인에게 제안’이 40.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91.2%는 전 직장보다 연봉을 올려줬고 연봉 인상률은 평균 12%였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