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수산물 김 명란젓 간고등어 해외시장 개척
입력 2013-08-20 16:06
[쿠키 사회] 부산의 대표수산물인 김·명란젓·간고등어가 해외시장 개척에 투입된다.
부산시는 김과 명란젓, 간고등어의 해외 수출을 위해 21~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3 도쿄 국제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쿄 박람회에는 26개국에서 400여개 메이저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들이 수출 상담과 계약을 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남광식품, 대경에프앤비㈜, ㈜등푸른식품 3개 업체와 공동으로 부산명품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 명란젓, 간고등어의 시식회와 함께 우수성·안전성 홍보 및 바이어와의 상담·계약을 추진한다.
남광식품은 1987년도부터 자동화기기를 도입해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 위생적인 조미 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금과 기름의 양을 최소화하면서 맛있는 김을 만들고 있다.
대경에프앤비는 북태평양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태 알을 이용해 맵고 짠 기존 재래식 젓갈과 달리 4∼5% 저염도 웰빙 명란젓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등푸른식품은 2%이내 저식염 청매실 저염고등어를 생산해 성인병과 비만 예방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신상품으로 비린내와 가시를 완벽하게 제거한 고등어 크로케를 개발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