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영화체험 거리' 조성
입력 2013-08-20 14:32
[쿠키 사회] 부산 해운대구는 국비와 시·구비 12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마린시티 현대아이파크에서 아델리스까지 해변로 800m에 ‘영화체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영화체험 거리는 상징·체험·휴식공간 등 3가지 테마로 둑과 폭 5.5m가량인 인도를 활용해 조성된다. 체험 거리에는 우리나라 영화의 선구자인 고(故) 나운규 감독 등의 동상과 필름 모양의 안내판, 부산에서 촬영된 영화 12편의 주요 장면과 배우 모습 그래픽, 배우의 핸드프린팅, 영화 세트장, 벤치와 파고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