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혼자 사는 여성집 침입 20대 구속

입력 2013-08-20 08:18

[쿠키 사회] 충남 아산경찰서는 20일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로 권모(2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50분쯤 아산시 한 다세대주택 2층 A씨(28·여)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현금 7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권씨를 추적하다 A씨의 원룸에서 500m가량 떨어진 주거지에서 권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권씨는 성폭력 혐의로 6년간 복역하다 지난 3월 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