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協 총회 완주서 外

입력 2013-08-19 18:43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協 총회 완주서

전국 30여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든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의 정기총회가 오는 23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다. 협의회는 이날 올 한해 주요 공동 협력사업과 예산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과 홍보·교육·교류, 공공구매 등 사회적 경제 정책 수립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출범한 협의회는 사회책임조달 제도 도입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 관련 정책방향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영암호 일대에 수상비행장 건립 추진

전남도는 서남해안관광레저사업이 진행 중인 영암호 일원에 수상비행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18년까지 52억원을 들여 영암호 일원에 계류시설과 500m 길이의 이·착륙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레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흑산도와 홍도 등 3곳에는 간이 수상 이·착륙장을 별도 건립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월까지 수상비행장 건립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지난달 국토해양부와 사전협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함평군, 목포시 소유 대동댐 사들여

전남 함평군은 안정적 상수원 공급을 위해 목포시 소유의 대동댐을 사들였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매매대금 54억원을 향후 10년간 나눠 지불하는 조건으로 목포시와 소유권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대동댐 매입에 따라 현재 50%에 불과한 상수도 보급률을 확대하고 동함평산단 등의 식수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평군 대동면 용서리에 위치한 대동댐은 목포시가 1981년 73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후 목포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사용되다 2006년 주암댐 등의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기능을 잃었다.

상무시민공원에 독립운동기념탑 건립

광주시는 내년 2월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 독립운동기념탑을 세우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광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계승하기 위해 9억1200만원을 들여 20m 높이의 기념탑과 국기게양대, 음향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광복회 측과 협의해 2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평가위원회를 구성, 설계공모 적격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군산2국가산단, 새만금경제구역서 해제

전북 군산 2국가산업단지가 20일 새만금군산경제구역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수행한 군산 2국가산단의 행정사무는 전북도(환경 업무)와 군산시(건축·환경·지적 업무 등)에서 각각 맡아 처리한다. 2007년 조성된 이 산단은 이듬해 5월 새만금산업단지, 새만금관광단지, 고군산군도지구와 함께 새만금경제구역으로 지정돼 새만금경제청에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새만금특별법 시행으로 경제청이 다음 달 새만금개발청으로 편입될 예정이어서 산단은 경제구역에서 해제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