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교회연합 9월 2일 창립대회

입력 2013-08-19 17:47 수정 2013-08-19 21:18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북교연)은 19일 서울 연동교회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2일 오후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교연은 교회와 시민단체와 협력해 탈북난민 북송중단 운동과 도시별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또 20개 시군구의 조직을 정비해 북한인권법 제정에 나선다. 청년과 대학생, 여성, 교사, 교수 등 분야·계층별로 위원회를 조직하고 인터넷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북한 주민의 대량 탈북을 대비하기 위한 난민촌 설립도 구상 중이다. 북교연에는 현재 에스더기도운동, 북한교회세우기연합, 탈북민기독교총연합회, 민족사랑나눔 등 10여 단체가 가입돼 있다.

참여 인사로는 이종윤 이수영 송기성 박순오 안용운 김진홍 장차남 최홍준 최성규 최기채 김도빈 정판술 최덕윤 김성호 임택권 목사, 이흥순 이연옥 장로, 김길자 권사, 주선애 교수 등 교계 인사와 북한선교단체 대표들이 포함됐다. 서경석 목사와 고동윤 목사는 각각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으로 선임된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