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형 폐가전제품 무료 수거

[쿠키 사회] 경기도 파주시는 다음달부터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한다고 19일 밝혔다.

소형 폐가전제품이란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가전·폐전자 제품으로 높이 1m 이하인 것을 말한다. 선풍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컴퓨터, 헤어드라이기, 휴대전화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로써 현재 주민들이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고 있는 폐기물 중 소형 폐가전·폐전자 제품은 앞으로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가구류와 에어컨, 냉장고 등 1m 이상 대형 폐가전 제품은 종전과 동일하게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형 폐가전 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철이나 금 등이 함유돼 있어 자원으로 활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쓰레기에 혼합 배출되거나 불법 투기되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품 항목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