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뚝섬 캠핑장 연장운영…1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약

입력 2013-08-19 10:22

[쿠키 사회] 서울시가 여름철 한강 피서 프로그램인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3대 인기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초까지 계속된 장마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된 데다 캠핑장, 별보기 체험, 영화 상영 등 인기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의도·뚝섬 한강공원 캠핑장은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예약은 ‘한강 여름 캠핑’ 홈페이지(www.hangangcamping.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예약은 1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은 별보기 체험도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24일까지 운영된다. 별도 예약 없이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낮에는 태양 흑점을,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다. 또한 여의도 물빛무대 ‘물빛영화제’는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8시30분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제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6)로 하면 된다.

이밖에 김준&A.T.P, 최원석 콰르텟, 조영덕 트리오 등 국내 최고 재즈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한강 재즈페스티벌’은 21∼31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펼쳐진다. 평일에는 오후 7시, 토요일에는 오후 6시30분 시작된다. 단 25∼26일에는 공연이 열리지 않는다. 한강 재즈페스티벌에 관한 사항은 여의도 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