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8월 18일 생일 맞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재단에 8180만원 기부

입력 2013-08-18 18:51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사진)이 1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재단인 ‘승일희망재단’에 8180만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생일 때마다 의미 있는 기부를 해온 지드래곤이 이번에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8180만원은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을 의미한다.

팬들도 선행에 동참했다. 팬클럽 중 하나인 ‘올웨이스-지디’는 승일희망재단에 818만원을 전달했으며, 또 다른 팬클럽인 ‘권지용서포터즈’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오는 31일과 9월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인 ‘원 오브 어 카인드: 더 파이널(ONE OF A KIND: THE FINAL)’을 열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