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국방장관 8월 19일 워싱턴서 회담

입력 2013-08-18 18:30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창완취안(常万全) 중국 국방부장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회동한다고 미국 국방부가 17일 발표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초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 랜초미라지에서 합의한 양국 간 군사부문 협력 증진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 간 첨예한 이슈인 사이버 해킹 공방을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 영토 분쟁 등의 지역 현안도 주요 회담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