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시아나機 사고 조사관 美 파견키로

입력 2013-08-18 17:25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7일 일어난 아시아나 항공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 조사를 위해 조사관 1명을 다음달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낸다고 18일 밝혔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우리 측이 사고조사관을 파견하겠다고 요청했고, NTSB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파견되는 조사관은 다음달 초부터 2개월여 동안 워싱턴DC의 NTSB 본부에서 사고조사 작업에 동참하게 된다.

최 실장은 지난 13일 아·태지역 항공협력회의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해 최근 연임한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을 만났다. 최 실장은 “허스먼 위원장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