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때문에’ 구미시 수상스포츠 대회지 변경

입력 2013-08-18 14:35

[쿠키 사회]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에 녹조가 확산됨에 따라 오는 24일 개최 예정인 ‘전국 낙동강 용선(龍船)대회’ 장소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당초 구미시 공단동 낙동강 구미대교와 둔치였던 대회장소를 남통동 금오산도립공원 내 금오지로 변경했다. 또 내년부터는 7월 중순 시작되는 녹조에 대비해 대회시기를 5~6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낙동강 용선대회는 구미시 27개 읍·면·동 대항 구미사랑부, 기업체 20팀이 참가하는 노사화합부, 대학부(특별출연)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선수만 1000여명이다.

구미=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