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았다
입력 2013-08-16 20:41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제68회 광복절을 맞아 관내 거주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155가구에 ‘독립유공자의 집’ 감사문패를 달아주고 보훈 위문금 156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는 독립을 위해 애쓴 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황동재질로 제작한 것으로 문패 상단에는 태극기를 새겨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아랫부분에는 왼쪽부터 독립유공자의 집이라는 글씨와 함께 ‘여기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여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신 자랑스런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이 사시는 집입니다’라는 문구가 세로로 새겨져 있다.
시는 지난 7일 고양독립운동사 출판기념식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고양독립운동가 74명에 대한 상세한 독립운동 활동내용과 새로운 사실들을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합당한 예우사업과 고양의 정체성을 찾고 민족정신 계승을 위한 고양독립운동사 교과서 수록 추진사업 등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