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TF팀 만든다

입력 2013-08-16 20:41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치권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한다.

구리시는 15일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직후 박영순 구리시장, 윤호중(민주), 박창식(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석윤 시의회의장, 서형렬, 안승남 경기도의원 등이 긴급회동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을 보다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실무 TF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수정안에 대한 공동발의 서명을 다음주까지 마치고 곧 바로 국회에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서울시가 공문에서 약속한 대로 오는 27일 개회되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보고한 뒤 즉시 서울시의 협의 의견을 보내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TF팀에는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여·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구리도시공사 등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단체 대표로 뉴비전구리포럼에서 각기 실무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외국인투자촉진법 수정안 국회상정 처리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관련정보 공유와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구리=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