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물동량 세계 16위

입력 2013-08-16 20:42

[쿠키 사회]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물동량에서 국내 2위, 세계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종수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6일 공사 창립 2주년 담화문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12년 현재 컨테이너 물동량 215만4000TEU 등 총물동량 2억4200만t을 처리해 부산에 이어 국내 2위, 세계 16위의 복합물류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올해도 지난달 말 기준 컨테이너 128만TEU를 처리하는 등 연말까지 컨테이너 230만TEU를 포함 총물동량 2억5200만t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출범 당시 1조812억원이던 금융부채도 현재는 2222억원이 감소한 8590억원으로 크게 낮췄다”고 강조하면서 “공사는 지난 2년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을 기치로 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미래형 친환경 항만, 초대형 글로벌 항만, 고부가가치 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