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어 3000만명 이상 中 파워블로거 8명 한국 온다
입력 2013-08-15 18:18
팔로어 3000만명 이상을 거느린 중국 파워블로거들과 유력 언론인이 내한해 한·중 교류를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중국 파워블로거 8명과 유력 언론인 등 모두 15명이 18일 내한해 6일간 한국의 문화와 경제 현장을 둘러보고 교류 증진 방안을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방한 인사에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어만 1741만명에 달하는 과학작가 팡줘쯔를 비롯해 중국 4대 포털 시나닷컴 선정 2006년 최우수 블로거인 문학역사작가 싸쑤, 2010년도 중국 10대 블로거인 해양문화학자 황성여우 등 중국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의 웨이보 팔로어 수를 합하면 3000만명을 넘는다.
또 중국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바이두의 량즈샹 부총재, 국영 CCTV 메인 뉴스 앵커 하이샤,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의 장쉐쑹 정보방송부총편집장 등도 함께 방한한다.
이들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방문, 삼성딜라이트 디지털 콘텐츠 체험, SK에너지와 현대자동차 방문, 창덕궁 달빛기행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한중친선협회, 중국 특파원 모임인 화벽지성 회원과도 만나 양국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