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포항·광양 주택 80곳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협약
입력 2013-08-15 17:29 수정 2013-08-15 21:13
기아대책은 경북 포항·광양 80가정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사업을 위해 환경부와 포항시, 광양시, 포스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촌 주택에 널리 사용된 슬레이트 지붕재에는 인체 유해 석면이 10∼20% 들어 있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농어촌과 도심지 슬레이트를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웅 광양시장과 정병윤 포항부시장은 “우리 시도 본 사업이 지역의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되도록 시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거비는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하고, 슬레이트 지붕을 포스코 컬러강판으로 바꾸는 비용은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