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피서 인천 장봉도 해변축제로 오세요"
입력 2013-08-14 16:46
[쿠키 생활] 인천시 옹진군은 낙조가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한 인천국제공항 인근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오는 17일해변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옹암해변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해변축제로 행사 당일 오후 1시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물 풍선 받기, 닭싸움, 가면무도회 등 8종류의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있다. 바지락 빨리 까기는 관광객과 주민 따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 상합, 단호박, 김, 천일염, 장뇌주를 관광객들을 위한 깜짝 경매가 열린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바운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헤나, 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옹진군 북도면은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를 지나 삼목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다. 장봉도는 40여분 소요된다.
축제관계자는 “여름 막바지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변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