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자 위해 다양한 한국어 특화반 운영

입력 2013-08-14 13:59

[쿠키 사회]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특화반을 운영하겠다고 14일 밝혔다.

12월까지 운영되는 한국어 특화반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각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24곳)에서 진행된다.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는 동네에서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특히 올해 한국어 특화반 프로그램을 기존 초·중급 수준 한국어뿐 아니라 고급 수준 한국어까지 다양화했다. 결혼이민자의 수요를 반영한 ‘한국어 발음 교정’, ‘TV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학습’, ‘통·번역사 양성 대비 한국어교육’ 등이 있다.

한국어 특화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확인하거나 각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