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남이섬 진입 도로 신설

입력 2013-08-14 13:04

[쿠키 사회] 경기도 가평군은 2015년 말까지 자라섬과 남이섬에 진입하는 도로 3.4㎞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라섬·남이섬과 연결된 기존 도로는 주말·휴가철마다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공사는 두 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총 35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군은 내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자라섬과 연결된 가평읍 대곡리∼달전리 경춘선 신역사 1.2㎞를 폭 8.5∼25m로 개설한다.

이어 2015년 말까지 신역사∼남이섬 입구 2.2㎞를 새로 놓을 예정이다.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자라섬·남이섬에 막힘없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다음달 주민 편의 도로인 청평리 가루게 일대 0.6㎞(폭 12m)를 개통한다.

가평=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