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필리핀 국제 합창페스티벌서 대상
입력 2013-08-13 17:36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안드레아 베네라시온 국제 합창페스티벌’에서 민속음악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이자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를 창단한 ‘안드레아 베네라시온’ 교수를 기리고, 마드리갈 싱어즈의 창단 50주년을 기념한 행사다. 선명회 합창단은 민속음악, 보컬앙상블, 챔버합창 세 부분 중 11개 팀이 참가한 민속음악 부분에서 무반주 합창곡 ‘한강수 타령’을 불러 성인 합창단 사이에서 대상을 받았다.
선명회합창단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한경직 목사와 밥 피어스 선교사가 창립한 월드비전이 60년 8월 창단했다.
김지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