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뜻동역자회, “성령의 힘으로 승리를…” 여름 산상성회 500여명 참석

입력 2013-08-13 17:36


한뜻동역자회(총재 전용범 목사) 여름 산상성회(사진)가 경기도 양평 대한수도원에서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엄기호(성령교회) 목사를 주강사로 한 이번 성회는 ‘성령충만을 입어라’는 주제로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졌다. 엄 목사는 5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될 것을 설교했다.

한뜻동역자회는 10년 전 기독교 대한 감리회의 목회자들의 기도모임에서 출발해 연합 철야기도회로 이어지며 여러 교회가 한 지체처럼 열정과 소명, 교제를 나누는 연합체로 발전했다. 여름 산상성회도 매년 소속 교회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해 왔다. 매달 함께 기도를 하다보니 다른 교회 성도들끼리도 마치 자주 만나는 친구처럼 손을 부여잡았다. 3박4일의 수양회 기간 교회별 족구대회 등 친목을 다지는 순서도 있었다. 한뜻동역자회 대표인 전용범(룻교회) 목사는 “죄악이 관영한 시대에 경건에 구별된 하나님의 용사가 요구되는 때에 성령 충만과 기도로 무장한 주의 군사를 세우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