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행인 폭행한 용인시 공무원 입건
입력 2013-08-13 16:52
[쿠키 사회]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행인을 때린 혐의(폭행)로 용인시청 모 부서 팀장(6급) 이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한 식당 앞에서 길을 지나던 정모(35)씨에게 욕을 하고 얼굴과 배를 2∼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나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아침에 귀가 조치했다.
이씨는 이날과 14일 이틀 휴가를 낸 상태다.
경찰은 오는 15일 이씨를 출석시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