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10년부터 지역 아동폭력 예방에 앞장서
입력 2013-08-13 15:58
[쿠키 사회]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지역의 아동폭력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모두 4차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여수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에너지교실 아동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폭력 예방교육은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의 아동폭력에 당당히 맞서고 자존감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여수경찰서는 어린이들에게 학교폭력 양상과 처벌 및 피해 구제 방법을 설명했다. 또 일문일답식 퀴즈를 통해 호신용 호루라기 등을 증정하며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폭력의 유형을 또래 간 괴롭힘과 낯선 사람의 폭력, 아는 어른의 폭력 등으로 나눠 피해 양상과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 후 어린이들은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주축이 된 자원봉사자들의 지도 아래 각 유형별로 가해자와 피해자 등으로 역할을 맡아 효과적인 아동폭력 대응 방법도 직접 체험했다.
또 예울마루에서 전시 중인 ‘디지털 명화 전(展)’을 전문 해설가들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중 아동폭력 피해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곳은 GS칼텍스가 처음이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임직원 4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를 통해 매년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직업, 문화예술 교육 및 비전캠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희망에너지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김희선 대외협력부문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아동폭력 예방교육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