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 ‘1일 과학선생님’ 나서

입력 2013-08-13 14:35

[쿠키 사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직원들이 어려운 환경의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1일 과학선생님’으로 봉사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광양지역 아동시설의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각종 금속의 종류와 산화철, 질산니켈, 황산구리, 질산코발트 등의 화학 금속염 4종을 이용해 ‘산호만들기’ 등의 과학실험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1일 과학선생님으로 나선 품질기술부 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화학주기율표와 원소기호 등을 재미있게 설명하며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시켰다.

광양시 아동지킴이 한 관계자는 “원만한 가정의 어린이들에 비해 체험프로그램 참여가 적은 아이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미래의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