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한 매입임대주택 672가구 공급
입력 2013-08-13 14:34
[쿠키 사회] 서울시는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 원룸·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여 1∼2인 가구와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입 임대주택 공급 규모는 총 672가구며,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평균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40㎡ 이하 주택이 각각 809만원, 6만5000원이다. 40㎡ 초과∼85㎡ 이하는 1420만원, 11만원이고 85㎡ 초과는 3180만원, 26만원이다. 특히 대부분 수유역(99가구), 개봉역(71가구), 월계역(57가구) 등 역세권과 덕성여대(122가구), 한영신학대(98가구), 명지대(64가구), 서울대(45가구) 등 대학가 주변에 있다.
해당 임대주택이 위치한 자치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이 1순위가 된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소득자나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 소득자는 2순위다.
입주자 모집은 1순위가 오는 9월 2∼5일, 2순위자는 1순위 미달 시 9월 9∼12일 진행된다. 신청은 해당 자치구 주민센터에 하고,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