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 교육부 공모 토요사업 선정

입력 2013-08-13 14:28

[쿠키 사회] 강원도 화천군이 교육부 주관 2013년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사토’는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토요일 지역 학습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학습을 경험토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의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힐링이야기’, ‘우리 마을 다시 보기’, ‘전래 놀이랑 글이랑’, ‘체험 삶의 현장’ 등이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군비와 국비 등 1억원을 들여 교육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개발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토요문화를 제공하고 이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등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