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동 벽화마을 조성사업 추진

입력 2013-08-13 14:27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주민센터가 ‘벽화향기 이야기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주민센터는 그린벨트 지역이 많은 동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필요가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벽화는 지난 5일 벽화조성 대상지 물청소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벽화전문가, 화전동 직능단체, 제30기계화보병사단 군인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강득모 화전동장은 “2011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화전동 벽화마을은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작품이며, 화전동에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 대한민국 최고의 벽화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전동 주민센터는 다음달 12일 ‘제2회 알록달록 벽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TV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촬영지로 소개됐던 ‘벽화마을 화전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