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내 버려진 자투리공간을 찾아주세요"

입력 2013-08-13 10:37

[쿠키 사회] 서울시는 도심 내 자투리공간을 쓸모 있게 재창조하는 ‘2013 Take Urban’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프로젝트 미션을 ‘자투리공간에 생각을 담아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자투리공간이 가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매력을 찾아내 조형물, 공공미술, 빛 예술작품 등을 설치하고 조경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심 내 버려지거나 미관 개선이 필요한 자투리공간, 주택가나 상가에서 사람들이 통행하고 있지만 이용되지 않는 공간, 재개발 취소지역, 재래시장 주변 등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를 받는다.

대상지는 9월 중 발표되며, 최종 대상지로 채택된 장소를 공모한 시민에게는 상품이 지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