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생명공학도들, 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에 재능기부

입력 2013-08-12 19:53


[쿠키 사회]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학장 임경환)과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생회가 주관하고 인천지역 봉사단체인 희망지기 나눔센터가 후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과학교실’이 12일 낮 12시 이 대학 교수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사랑나눔 과학교실은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 재학생봉사자 40명이 희망지기 나눔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 과학교실은 일대일 맞춤 교육을 통해 과학에 대한 융합적 사고를 넓혀주고 다양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 과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8개조로 나눠 대학생들과 기관해부와 인체 이해하기, 번개 만들기, 카멜레온 볼 만들기,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태양열자동차 만들기, 화학정원 만들기, 10년 후의 너의 미래를 보여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한다.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와 즐거운 레크레이션도 하게 된다.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석민 학생회장은 “사랑나눔 과학교실은 학생회 사업비로 실시되는 재능기부사업으로 지역시민사회의 인천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대학생들의 지역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점점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