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회자부부·평신도전도’ 세미나

입력 2013-08-12 17:03 수정 2013-08-12 19:51


예장합동 경성노회, 8월 26일부터 3일간

효과적인 전도방법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전국 목회자부부 세미나 및 평신도전도 세미나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예장경성노회(노회장 장일권 목사)와 케쉐트전문전도자훈련원은 오는 26∼28일 수원 호매실동 한우리교회에서 전도를 통해 교회성장을 이룬 교회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듣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세미나를 연다.

목회자부부 세미나와 평신도전도 세미나를 나누어 갖는 이번 행사는 목사부부가 매일 전도에 나서 11년 만에 400명 성도가 된 수원은혜교회(한기승 목사)를 비롯해 평신도들이 전도특공대가 되어 13년 만에 500명의 성도를 이룬 경기제일교회 전도이야기가 소개된다.

또 성도 380명이던 교회가 전도형 목회로 변해 11년 만에 2500명 성도가 된 신일장로교회(황유석 목사) 사례와 캠퍼스선교에 대해 윤병운 교수, 미자립교회를 돕는 김태수 교수, 해외선교에 앞장서는 남보석 회장의 간증순서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준다. 이번 행사는 전도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하고 쉽고 자연스레 접근하는 전도법을 나눈다는 점에서 목회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장일권 목사는 “전도 때문에 고민하는 목회자가 많은데 최근 전도집회가 너무 열리지 않아 노회 차원에서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30명 미만 개척교회 목회자는 무료로 초청하는 등 섬기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교회부흥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회자부부와 평신도 집회가 따로 마련되며 저녁에는 부흥집회가 열린다(031-291-1901).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