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고교·대학생 27명에게 장학금 전달
입력 2013-08-12 15:37
[쿠키 사회] 부산지역 대표적 공익법인 세정나눔재단(대표 박순호)은 12일 금정구 본사 대강당에서 고교·대학생 27명에게 총 3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생들은 가정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각계에서 추천받아 선정됐다.
세정나눔재단은 세정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에서 2007년 시작 된 세정장학회를 이어받아 설립 이후 어려운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후원 금액과 횟수를 점차 늘리면서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이날 행사 외에도 장애인자녀장학금 및 생계비 지원, 부산지역 내 고교와 대학을 후원하는 등 년간 1억6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해마다 장학제도나 기금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