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할증 밤 11시~새벽 3시로 변경 설문조사 실시

입력 2013-08-12 14:36

[쿠키 사회] 서울시는 현재 자정∼오전 4시인 택시 심야할증 시간대를 밤 11시∼다음날 오전 3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18일까지 시민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메뉴의 설문조사(e-poll)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심야할증 시간대를 1시간 앞당기면 택시 수요가 많은 밤 11시∼오전 1시 수입 증가를 기대하는 택시기사가 늘어 승차난이 다소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승객들로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