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없는 강화군, '작은 영화관' 국비 지원 요청
입력 2013-08-12 11:42
영화상영관이 없는 전국 109개 기초자치단체 중 일부 지역에 ‘작은 영화관’이 생길 전망이다.
12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작은 영화관’ 사업과 관련, 강화군을 비롯 강원도 삼척·철원·평창, 충남 예산·청양 등 기초자치단체가 신청을 마쳤다.
이에 따라 군은 영화관 폐관 23년 만에 영화관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화군 작은 영화관은 강화문예회관 2층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해 매표소, 라운지, 스낵코너 등 총 150석 규모의 초현대식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인천시를 통해 문체부에 국비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필요비용은 지방비를 포함해 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