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이문용 대표, C채널 ‘힐링토크’ 출연 뒷얘기 ‘섬김 경영’의 힘… 10년만에 매출 2배로

입력 2013-08-11 18:58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 이문용(64) 대표가 13일 오후 11시 C채널 ‘최일도 목사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다. 이 대표는 ‘섬김 경영’으로 10여년 만에 하림을 2배로 성장시킨 과정을 들려준다. 대기업 임원을 거쳐 2001년 하림 사장에 취임했던 그는 1년 근무 후 다시 돌아오겠다며 회사를 떠났다. 그러나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장 화재가 발생, 1200억원 규모의 피해가 일어났다. 주변에서는 하림이 3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했다. 하림으로 돌아간 이 사장은 제일 먼저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익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이 바탕이 됐다. 직원 각자가 하나님께 받은 잠재 능력을 계발하도록 돕는 것이 섬김 경영의 핵심이다. 하림이 닭고기 가공업계의 대명사가 되기까지 어떻게 그가 신앙을 기업 경영에 적용했는지 들을 수 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