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기아차, 세계 10여개국 참가 ‘유네스코 경주 캠프’ 후원 外
입력 2013-08-11 18:31
◇기아자동차는 오는 22일까지 한국과 러시아 폴란드 우간다 등 세계 10여개국 젊은이 21명이 참가하는 ‘유네스코 경주 캠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국제워크캠프’의 하나로 지난 9일부터 개최한 이 캠프는 각국 젊은이가 모여 지역문제와 세계문제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실제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참가자들은 경주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열고, 경주의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양동마을의 지도를 만드는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도 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차세대 비정부기구(NGO)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6개월 과정의 ‘아산 프런티어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영리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 등 학계 전문가, 굿네이버스 양진옥 사무총장 등 실무 전문가가 참여한다. 해외 비영리기관을 탐방하는 해외연구조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면접 등을 거쳐 30명을 선발해 10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교육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6월부터 비영리분야 종사자에게 1년간의 해외 NGO근무 기회를 주는 ‘아산 프런티어 펠로십’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