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원작자 로셰트·르그랑 방한

입력 2013-08-09 18:52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 영화 ‘설국열차’를 만화 원작을 통해 살펴보려면 오는 15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380석)에 가면 된다.

만화 원작자인 프랑스의 장마르크 로셰트(그림)와 뱅자맹 르그랑(글)이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이야기의 비밀’을 주제로 대담에 참여한다. ‘설국열차’ 영상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상영된다.

9일 부천시에 따르면 봉 감독과 프랑스 만화 원작자 2명이 참여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16회 부천국제문화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과 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16일 오후 1시부터 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는 영화로 제작된 만화 원작자인 ‘미생’의 윤태호 작가, ‘전설의 주먹’의 이종규 작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훈(HUN) 작가가 참여해 자신들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