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교회수련회 버스 넘어져 22명 부상

입력 2013-08-09 16:03

[쿠키 사회] 9일 오후 2시12분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 골마차 인근 내리막길에서 25인승 교회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허모(45)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서모(17)양 등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대부분은 중·고교생으로 교회 수련회에 참가하기 위해 영월을 방문, 물놀이를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갑자기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허씨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