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 탐사여행은 신앙교육 프로그램”… WCM 박창성 회장 ‘시화호 공룡화석지 탐사여행’ 호평
입력 2013-08-08 18:39 수정 2013-08-08 21:29
크리스천은 창조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고 믿지 않는 이에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시흥과 안산, 화성 일대에 위치한 ‘시화호 공룡화석지’가 바로 그곳이다.
시화호는 1999년 공룡알 화석이 발견돼 국내외 지질학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듬해 3월 천연기념물 414호로 지정됐고 최근엔 공룡발자국과 뼈 화석까지 발견돼 지구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자연학습장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탐사 지역으로 공룡알 화석 및 퇴적암층을 관찰할 수 있는 화성 공룡알 화석지와 박물관, 공룡발자국과 식물화석과 화산 쇄실성 퇴적암을 관찰할 수 있는 탄도대부 광산이 있다. 또 변성암층 관찰이 용이한 대부도 방아머리 해안, 화석·광물·생물 표본을 살펴볼 수 있는 창조자연사 박물관 등이 있다.
최근 이 여행코스를 개발, 운영 중인 세계창조선교회(WCM) 회장 박창성 목사(사진)는 “실제 야외에 나가 성경에 기록된 사실(창조, 노아의 홍수 등)들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박 목사는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진화론을 가르쳐 왔다. 하지만 미국 창조과학연구소(ICR)에서 지질학을 연구한 뒤 진화론의 허구성을 깨닫고 창조론자로 변신했다. 그는 미국에서 세계창조선교회를 창립하고 하나님의 창조를 알리는 전문사역자로 헌신해왔다(wcmweb.org).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