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청소년시설 놀토 프로그램 10개 선정 外

입력 2013-08-08 21:59

청소년시설 놀토 프로그램 10개 선정

서울시는 8월 둘째 주 청소년시설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놀토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은 10일 초등 2∼6년생을 위한 ‘화산활동모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초등 3∼6년생 15명을 대상으로 한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을 마련했다.

또 송파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마술쇼 공연을,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청소년음악회 ‘썸머 클래식’을 선보인다. 유스내비(www.youthnavi.ne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 하반기 출범

서울 마포구는 2021년까지 300억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올 하반기 ‘마포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출범시키겠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09년부터 장학기금 80억원을 조성, 그동안 총 796명에게 12억원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현재 기금으로는 늘고 있는 장학사업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업과의 제휴 등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기부자 이름을 딴 장학금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성내·천호동 일대 ‘강풀 만화거리’ 조성

서울 강동구는 성내2동과 천호3동 일대에 ‘강풀 만화거리’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상일동에 살고 있는 만화가 강풀은 웹툰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26년’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작가다.

최근 인터넷 포털 다음에 연재 중인 ‘마녀’에서는 강동경찰서, 강동구청 앞 쉼터 등 지역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 작가는 만화거리 조성사업에 직접 참여해 성내2동 골목에는 ‘바보’ 등을, 천호3동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