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청주 문화재 보호구역서 흡연 땐 과태료 外

입력 2013-08-08 18:16

청주 문화재 보호구역서 흡연 땐 과태료

앞으로 청주지역 문화재 보호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충북 청주시는 상당산성, 청주학교, 흥덕사지, 신봉동 고분군 등 관내 지정문화재 21곳을 문화재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정 고시가 종료되는 오는 21일부터 이들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자체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문화재 가운데 목조건축물이나 화재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춘천인형극제 오늘부터 15일까지

제25회 춘천인형극제가 9∼15일 춘천인형극장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중국과 스페인, 뉴질랜드 등 해외 6개국 7개 극단과 국내 48개 전문극단, 34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여해 총 200여회의 공연을 한다. 9일 오후 6시에는 시청, 브라운 5번가, 명동에서 개막 퍼레이드가 열리며 10∼15일 인형극장, 청소년 여행의집, 옥산포침례교회, 육림랜드에서는 인형극이 이어진다. 10∼14일 오후 8시 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는 마술과 서커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